사회

"바카라 이기면 현금"...경찰, 불법 게임장 249곳 적발

2024.06.04 오전 10:00
지난 한 달 동안 경기도 부천과 화성 등에서 사행성 불법 게임장 249곳이 적발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불법 환전이 이뤄지거나, 등급 분류에 맞지 않는 게임기를 설치해 운영한 업주와 종업원 등 273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이런 불법 게임장이 주로 주택가나 상가 등에서 성인 PC방 형태로 영업하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반 음식점처럼 간판을 위장하거나, 바지사장을 내세우며 은밀하게 단골 위주로만 영업하는 곳도 찾아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이번 집중 단속 과정에서 게임기 천275대와 범죄수익금 9천2백여만 원을 압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은 손님이 돈을 잃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이용을 자제하고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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