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한 백화점 매장 관리자가 단골 손님과 내부 직원에게 신용카드를 빌려 20억 원가량의 피해를 입힌 이른바 '카드깡' 사기, 지난주 저희 YTN의 단독 보도로 전해졌는데요,
실적 압박을 호소하면서 옷을 산 것처럼 신용카드를 긁고, 다달이 이 돈을 돌려주다가 결국 잠적해버린 사건이었죠.
이와 비슷한 방식의 사기가 이번에는 수원의 한 양복점에서 발생했습니다.
수 천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카드로 결제하면, 공짜로 코트를 주는 이벤트를 한다며 참여를 유도하고, 결제한 금액은 현금으로 돌려준다고 약속했다가 잠적해 버린 겁니다.
피해자는 수백 명으로 예상되고요, 결혼 예복을 맞추기 위해 방문한 예비 신랑도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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