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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먹으라고?" 부산 불량 음식점 무더기 적발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4.06.13 오후 03:13
이번엔 부산에서 불량 음식점들이 무더기로 적발된다는 소식입니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가 지난 5월 한 달간 식품위생 특별단속에 나섰는데요, 실상은 경악할 수준이었습니다.

소비기한이 7개월이나 지난 치즈 등으로 케이크를 만드는가 하면, 딱 봐도 사람이 먹어서는 안 되는 깨진 달걀로 빵을 만들어 판매한 업체도 있었습니다.

이곳은 부산의 한 유명 음식점 조리장인데요, 보고는 도저히 못 먹을 만큼 위생상태가 엉망이죠.

언제 닦았는지 알 수 없는 조리대, 그리고 정체 불명의 소스들까지.

경찰은 불량 업소 15곳 중 14곳을 형사입건하고, 1곳은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누리꾼들 반응은 분노로 가득했습니다.

"상한 음식, 식당 주인 먹여야 한다" "음식 가지고 장난치지 맙시다" "어디 음식점인지 색출하자" 이런 댓글도 있었습니다.

가뜩이나 고물가로 힘든 국민들 한숨 나오게 하는 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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