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중인 여중생을 둔기로 내려쳐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남고생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은 고등학생 A 군이 도망할 우려가 있고, 소년으로서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보고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군은 어제(19일) 아침 8시 20분쯤 경기 안산시에 있는 중학교 근처에서 등교하던 여중생을 둔기로 내려쳐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군은 피해 여학생을 스토킹해 오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어제(19일) A 군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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