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대생들 "정부 자기모순적...의료 체계 파국"

2024.09.05 오전 10:09
이른바 '빅5' 대형병원과 연관된 의과대학생들이 정부의 정책에 대해 자기모순적이라면서 의료 시스템을 파국으로 내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가톨릭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울산대 의대 비상시국대응위원회는 오늘 공동성명서를 내고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에게 경찰 소환장이 왔다며 대화를 제안한다는 정부의 말과 이율배반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특정 연도의 입학전형을 두 해 전에 확정해야 한다면서도 올해 입시와 관련해서는 이미 나와 있던 전형을 몇 개월 전에 바꾸지 않았느냐며 입맛에 맞는 원칙만을 선택적으로 지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료 개악을 개혁으로 포장하지 말고, 학생들에게 대화하자고 기만하며 복귀를 종용하지 말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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