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문다혜,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13일 만에 경찰 출석

[앵커]
지금 화면으로 보시는 것처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기자 : 음주운전으로 경찰조사 받으시는데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음주운전으로 경찰조사 받으시는데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낸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지금 보신 것처럼 조사를 받기 위해서 조금 전에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

사고 발생 13일 만인데요. 지금 화면으로 보신 것처럼 기자들이 여러 질문을 했는데 죄송합니다, 짧은 한 마디를 하고 조사를 받기 위해서 경찰청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사건 발생 13일 만입니다.

출석이 조금 지연되는 것 아니냐, 이런 목소리도 많이 나오던 가운데 오늘 오후 1시 40분 정도에 문다혜 씨가 경찰서로 출석하는 모습을 저희가 생중계로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문다혜 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 50분쯤 해밀턴 호텔 앞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택시와 부딪쳤고요. 당시 문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었습니다.

현재 문다혜 씨는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고요. 당초에 문다혜 씨가 음주운전 혐의 외에도 위험운전치사상의 혐의도 적용될 수도 있다, 이런 분석도 나오기도 했었는데 얼마 전 피해자, 택시기사와 합의한 것이 알려지면서 음주운전 혐의만 적용될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