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을 받지 못하자 흉기를 들고 복지관 직원을 위협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제(17일) 오후 2시 20분쯤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복지관을 찾아가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직원을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술에 취했던 A 씨는 점심 시간이 지나 무료 급식을 받을 수 없다는 연락을 받고 화가 나 집에서 흉기를 들고 복지관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반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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