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이 임금 삭감 철회를 요구하며 고공 농성을 벌였습니다.
건설노조 조합원 3명은 오늘(18일) 아침 8시 20분쯤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 출입구 4m 높이 캐노피에 올라 고용 안정을 보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두 시간 만에 자진 해산한 이들은 형법상 건조물 침입과 집시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앞서 지난 2일에도 건설 노동자 2명이 서울 여의도동 여의2교 인근 30m 높이 광고탑에 올라 농성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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