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송영길 전 대표의 결심공판이 오늘(6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송 전 대표의 결심 공판을 오늘 오후 2시부터 진행합니다.
검찰의 구형뿐만 아니라 송 전 대표의 최후진술 등이 있을 예정인데, 사건의 핵심으로 꼽히는 송 전 대표가 1월 기소된 지 10개월 만입니다.
송 전 대표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당선되기 위해 6천여만 원이 든 돈봉투를 당내 국회의원 등에게 살포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돈봉투 자금 6천여만 원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윤관석 전 의원은 최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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