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9일) 오전 9시 반쯤 수원 영통구 원천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전자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공장 3층 생산동에서 불이 났다는 관계자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근무자 70여 명이 모두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소방당국에 신고가 쇄도했습니다.
소방은 콘덴서 제조 기계 30대 중 3대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석유류나 알코올류 등 위험물은 공장 외부 옥외저장소에 보관돼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원시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해 차량은 해당 지역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시민은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