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에 있는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마약사범과 불법 체류자가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베트남인 A 씨 등 39명을 검거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마약이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어제(1일) 새벽 수원출입국외국인청과 함께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베트남인 전용 클럽에서 합동단속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손님 80여 명과 직원 10여 명의 인적 사항을 확인하고, 간이시약 검사를 통해 마약 투약자 10여 명도 적발했는데, 이들에게서는 필로폰과 엑스터시 등이 검출됐습니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경찰 220여 명, 외국인청 30여 명 등 모두 255명이 투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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