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자신을 포함한 지휘부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중앙지검 전체 중간간부들을 소집해 대행 체제 대비에 나섭니다.
이 검사장은 내일(4일) 오후 중앙지검 소속 차장·부장검사 등 중간 간부가 모두 참석하는 확대부장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 검사장은 이 자리에서 직무대행 체제의 중앙지검 운영 방침과 당부의 말을 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검사장의 자리는 형사부 사건을 지휘하는 선임 차장인 박승환 1차장검사가 대행할 전망입니다.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검사 업무는 공봉숙 2차장과 이성식 3차장이 분담하고, 최재훈 반부패수사 2부장의 업무는 이승학 반부패수사 3부장이 대행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이 검사장과 조 차장검사, 최 부장검사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통과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