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심판에 필요한 대리인단을 선임하고 오늘 첫 변론준비기일 절차를 시작으로 변론 대응에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오늘 오전 취재진에 배보윤 변호사 등 윤 대통령 측 대리인들이 헌법재판소에 선임계를 내고 오후 2시 탄핵 심판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법무법인 청녕과 배보윤, 배진한 변호사의 소송위임장이 제출됐다고 전했는데,
법무법인 청녕에서는 고검장 출신 윤갑근 변호사와 이길호 변호사가 탄핵 심판에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탄핵 심판과 공수처 수사 등과 관련해 윤갑근 변호사가 공보를 담당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보윤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당시 헌재 공보관을 맡았고, 배진한 변호사는 윤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동기로 판사 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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