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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센터백' 김지수, 20세에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2024.12.28 오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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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차세대 수비수로 주목받는 브렌트퍼드 김지수 선수가 입단 18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김지수는 브라이턴과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후반 33분, 다친 센터백 벤 미와 교체돼 12분 동안 뛰면서 0대 0 무승부에 힘을 보탰습니다.


지난 24일 스무 번째 생일이었던 김지수는 지난 2011년 만 20세 3개월에 데뷔했던 당시 선덜랜드 지동원보다 어린, 역대 최연소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됐습니다.

지난해 6월 브렌트퍼드에 입단한 김지수가 1군 무대에서 뛴 건 지난 9월, 3부 팀과 치른 카라바오컵 32강이 유일했습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브렌트퍼드는 리그 11위를 기록했고, 다음 경기는 내달 2일 아스널과의 홈 경기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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