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공의 복귀요구안 확정...필수의료 재검토 등 3가지

2025.07.19 오후 11:48
의정 갈등으로 사직했던 전공의들이 복귀를 위한 구체적인 요구안을 마련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19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찬성 124, 반대 8, 기권 6표로 복귀 요구안을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요구안은 모두 세 가지로 우선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할 것과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를 위한 논의기구를 설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의 중증, 핵심의료에 종사하던 전공의들이 수련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실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아 토론회 등을 통해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요구안은 앞서 박단 전 비대위원장 체제에서 발표했던 7대 요구안보다 압축된 것으로 향후 전공의들이 복귀 여부를 걸고 정부와 협상을 벌일 전망입니다.

다만, 이번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요구안만 확정했을 뿐, 전공의들의 복귀 시점이나 계획은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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