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계엄 가담' 박성재, 구속 심사 출석...이르면 오늘 결정

2025.11.13 오전 10:37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장관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3일) 오전 10시 10분부터 4시간 30분 동안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등을 받는 박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법원에 출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두 번째 구속영장 청구가 무리한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자신의 입장은 변화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내란 특검은 오늘 심문에서 의견서 235쪽과 PPT 163장을 준비해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시 간부 회의를 열어 합동수사본부의 검사 파견과 구치소 수용 공간 확보 등을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심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박 전 장관은 재판부 판단이 나올 때까지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게 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