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등 혐의 재판이 오늘(14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15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여덟 번째 공판 기일을 엽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공판에 이어 이번 기일에도 법정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대통령 경호처 관계자들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어집니다.
앞서 지난 7일 열린 재판에는 박종준 전 경호처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1월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경호처 내부 상황을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계엄 이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정당하게 발부받은 체포 영장의 집행을 막으라고 경호처에 지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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