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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뚫고 18m 치솟아 올랐다...오사카 한복판 '아수라장'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3.12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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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도심 한복판에서 지름 3m가 넘는 거대 파이프가 지면을 뚫고 약 18m 솟아오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1일 아사히 신문과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쯤 오사카시 기타구 쓰루노초 공사 현장 인근에서 “콘크리트 조각이 떨어지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오사카시 건설국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서는 내부 직경 3.5m, 높이 27m 규모의 빗물관을 설치하는 하수도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낡은 하수도관과 새 하수도관을 연결하기 위한 구조물로, 파이프 내부의 물을 전날 모두 빼낸 상태에서 매설 작업을 하던 중 파이프가 지면 위로 약 18m 솟아올랐습니다.

사고 현장 위로는 오사카 북부와 중심부를 잇는 도로인 신미도스지 고가도로가 지나고 있어 하마터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파이프가 아스팔트를 뚫고 나오면서 도로 파편이 떨어졌지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여파로 인근 도로 양방향 약 600m 구간이 통제됐으며, 오전 11시쯤에는 약 10㎞ 구간까지 차량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현장이 JR 오사카역과 한큐 오사카 우메다역 인근 번화가여서 시민 불편도 컸습니다.

당국은 오전 9시부터 소방대원을 투입해 파이프에 구멍을 뚫고 물을 주입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파이프는 점차 내려가 오후 1시쯤 약 7m 높이까지 낮아졌습니다.

오니시 아리조 교토대 지반공학과 교수는 “지진 발생 후 지반 액상화로 맨홀이 튀어나오는 것은 몇 차례 본 적 있지만 이러한 거대 구조물이 몇 미터나 튀어나온 경우는 본 적 없다. 매우 드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현장 주변의 높은 지하수 수위와 상방향 부력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를 접한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슈퍼 마리오' 게임처럼 보인다" "'슈퍼 마리오'의 나라" "3.11 동일본 대지진 발생일에 이런 일이 생겨 잊지 못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엑스(X)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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