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공사현장에서 60대 남성 노동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하청업체 직원들을 입건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하청업체 소속 50대 굴착기 기사 A 씨와 유도원, 안전팀장, 현장소장을 최근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앞서 지난 10월 29일, 성남시 삼평동 건설현장에서 굴착기 작업을 하던 도중 동료 노동자를 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입건한 네 사람의 참고인 조사를 이미 마쳤고, 향후 수사를 통해 원청업체인 삼성물산 등의 책임소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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