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이틀째를 맞으며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죠.
지하철로 시민들이 몰려들면서, 잠시 뒤 퇴근길에 큰 혼잡도 우려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승훈 기자!
[기자]
서울 신도림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하철역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본격적인 퇴근 시간을 앞두고 시민들이 조금씩 지하철역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특히 한파로 야외 승강장 대신 지하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승객이 늘며, 역사 안엔 벌써 줄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습니다.
파업 때문에 빨리 출발해도 평소와 같은 시간대에 회사에 도착했다는 시민의 목소리도 있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고지숙 / 경기 부천 소사동 : 파업을 하고 나서 지하철을 같은 시간대에 타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불편하다는 느낌이 있고, 빨리 출발을 했어도 같은 시간에 도착을 한다거나 …]
[앵커]
퇴근길 시민들 걱정이 클텐데요, 서울시 대책은 뭔가요?
[기자]
이번 파업으로 서울시 전체 시내버스 7천여 대 중 90% 이상이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이틀째 이어진 파업에 시민 불편이 커지면서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을 강화했습니다.
지하철 출퇴근 집중 배차 시간을 애초 1시간 연장했다가 두 시간으로 늘렸고, 하루 지하철 운행 횟수는 평소보다 203차례 늘었습니다.
지하철역 연계를 위한 전세버스와 마을버스 등 대체 버스 운행도 늘렸는데, 어제보다 86대가 늘어난 총 763대가 추가 운행됩니다.
또 늘어난 인파에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곳 신도림역 등 86개 주요 혼잡역사를 대상으로 평소보다 두 배 넘는 안전 인력을 투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승용차 이용자도 늘어난 점을 고려해 차가 막히지 않도록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임시로 중단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신도림역에서 YTN 최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김현미
영상편집 : 이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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