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았음에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의 재판이 다음 달부터 본격화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9일) 국정원법 위반, 직무유기 등의 혐의를 받는 조 전 원장 사건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습니다.
조 전 원장 측은 이전 기일에 이어 오늘도 특검이 제기한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4일 첫 공판기일을 열겠다고 밝혔는데, 조 전 원장의 구속 만기가 여유 있는 상황이 아니라며 10명 내외의 증인을 소환할 경우 3월 중순쯤 마무리하고 선고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앞서 조 전 원장은 비상계엄 선포 사실과 계엄군이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잡으러 다닌다는 홍 전 차장의 보고를 국회에 알리지 않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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