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엄희준 검사, 특검에 입장문 "수사방해 혐의성립 안 돼"

2026.02.25 오후 03:45
부하 직원에게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불기소 처분하라고 압력을 행사한 의혹으로 상설특검 수사를 받고 있는 엄희준 검사가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엄 검사는 입장문을 내고, 쿠팡 퇴직금 사건을 담당했던 신가현 검사와 문지석 검사에 대한 자신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는 성립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수원지방법원이 일용직의 퇴직금 미지급 사건 2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점을 들며, 자신은 여전히 쿠팡에 대한 무혐의 처분이 옳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문지석 검사는 감찰을 받게 되자, 특정 정치세력의 공격을 받고 있는 자신을 물고 늘어지면 무마되거나 희석될 것이라 생각해 망상에 가까운 허위 사실로 자신을 무고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은 내일(26일) 문지석 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재소환해 의혹과 관련해 따져 물을 예정입니다.

특검은 엄 검사가 지난해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의혹 사건과 관련한 핵심 증거를 고의로 빠뜨렸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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