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심에서 무죄가 나온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법원에 주가조작 세력 간 나눈 문자메시지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법원에 83쪽 분량의 항소이유서를 제출하면서, 도이치모터스 2차 주포 김 모 씨가 회사 회계관리인과 나눈 문자를 첨부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가 하락하던 지난 2012년 5월 김 씨는 회계관리인에게 '김건희나 친구들에게 도와달라고 해달라'는 취지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이를 근거로 주가를 인위적으로 띄우는 데 김건희 씨가 가담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김건희 씨가 시세조종에 대한 인식은 있었지만 주가조작 세력과 공모하진 않았다고 보고, 김 씨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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