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옷 위로 에어건 쏴도 심각한 손상"...경찰, 유사 논문 참고

2026.04.14 오후 10:57
공장 대표가 외국인 노동자에게 에어건을 분사해 다치게 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이 이번 사건과 유사한 사례가 담긴 의학 논문을 참고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17년 대한응급의학회지에 실린 논문을 보면, 엉덩이에 묻은 먼지를 털기 위해 작업복 바지 위로 압축 공기를 분사한 40대 남성이 극심한 복부 통증을 호소했고, 진찰 결과 직장 부위에 13cm 크기의 천공이 생겼습니다.

해당 논문은 압축 공기가 좁은 노즐을 통해 분사되면 높은 압력을 가지게 되고 특히 항문 부위를 향할 경우 옷을 입고 있다 하더라도 잠깐의 노출로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여러 가지 참고 자료 가운데 하나라며 자세한 사건 경위는 계속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월 20일 경기 화성에 있는 금속 세척 업체 대표 A 씨가 40대 태국인 노동자의 항문 부위에 에어건을 쏴 다치게 한 사건이 벌어져, 이재명 대통령이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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