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차 종합 특검이 잇따라 구설에 오르며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친여 성향의 유튜브에 출연해 정치적으로 비칠 수 있는 발언을 하고, 또 수사 대상자를 따로 만났다는 논란까지 제기된 건데, 출범 취지를 스스로 훼손했다는 지적이 이어집니다.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대 특검의 남은 의혹들을 수사하기 위해 지난 2월 전격 출범한 2차 종합특검.
출범한 지 50일가량 지났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공보를 담당하던 김지미 특검보가 친여 성향 유튜브에 출연하며 논란이 됐습니다.
[김지미 / 2차 종합특별검사보 (지난 9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 세 보지는 않았지만 몇백 명 수준으로는 소환을 했습니다. 곧 원하시는 장면들을 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 특검보가 공보의 한 방식으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해명하긴 했지만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김 특검보는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경찰 수사까지 받게 됐습니다.
특검팀 수장, 권창영 특검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최근 특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최강욱 전 의원이, 권창영 특검과 만나 수사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힌 겁니다.
[최강욱 / 전 의원 (지난 15일, 유튜브 '최욱의 매불쇼') : (권창영) 특검은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특별합동수사본부를 만들어서 한 3년은 해야 할 것 같다.]
대북송금 사건 관련해서도 공정성 시비가 불거져 담당 특검보를 교체한 종합특검.
수사가 한창인 시기 공정성 논란이 여러 차례 불거지면서, 존재 의의를 스스로 퇴색시켰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편집: 이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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