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창민 감독 상해치사' 피의자 2명 구속 갈림길

2026.05.04 오전 10:56
[앵커]
고 김창민 영화감독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2명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앞서 두 차례 영장을 기각한 법원은 오늘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표정우 기자!

피의자 2명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요?

[기자]
네,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은 오늘(4일) 오전 10시 반 상해치사 혐의를 받는 피의자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2명은 마스크를 쓴 채 법원에 출석했는데, 김창민 감독을 살해하려 했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창민 감독 상해치사' 피의자 : (김창민 감독 살해하려 폭행한 겁니까?)…. (열 차례 이상 폭행한 사실 인정합니까?)…. (카톡 삭제하고 휴대전화 바꿨습니까?)….]

이들은 지난해 10월 20일 새벽 1시쯤 경기 구리시에 있는 식당에서 소음 문제로 다투던 김창민 감독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발달장애 아들 앞에서 김 감독을 폭행해 김 감독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법원은 유족 측에도 이번 심문 기일 일정을 알리고, 출석해 의견을 낼 수 있다고 안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앞서 법원은 두 차례 영장을 기각했죠?

[기자]
네, 지난해 경찰은 피의자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이후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를 받아 1명을 추가 입건한 뒤 영장을 다시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또 기각했습니다.

초동수사 부실과 반복된 영장 기각을 둘러싼 논란이 커졌고, 검찰은 지난달 검사 3명과 수사관 5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을 꾸려 보완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 전담수사팀은 지난달 15일 피의자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소환 조사를 벌였는데요.

이번에는 법원에서 어떤 판단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기자 : 이근혁
영상편집 : 안홍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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