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은 오늘(4일) 오전 10시 반 김창민 감독을 집단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 등을 받는 피의자 A 씨와 B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심문에서 피의자들이 사건 이후 통화에서 집행유예 기간이던 피의자 B 씨의 가담 정도를 숨기거나 진술을 맞추려 한 정황이 있다며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들이 카카오톡 대화 내역을 삭제하고 CCTV를 지우려고 시도한 정황도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B 씨가 집행유예 기간인 점을 의식해 현장을 이탈한 정황이 있고, 잠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며 도주 우려가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반면 피의자 측은 폭행과 사망 사이에 시간적 간극이 있고 응급처치 지연 등 다른 원인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감독의 아들이 중증 발달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알았는지 불분명하고, 카카오톡 대화 삭제도 평소 습관일 뿐 증거인멸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법원은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2차례 기각했는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보완수사를 벌여 지난 28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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