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배드민턴 셔틀콕 대금으로 수억 원을 챙기고 물건을 주지 않은 혐의로 50대 여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오늘(8일) 신청할 계획입니다.
A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안산과 시흥에서 배드민턴 동호회원과 셔틀콕 판매업자 등 16명에게서 9억 원어치 셔틀콕 판매 대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피해자들과 친분을 쌓은 A 씨는 셔틀콕을 저렴하게 판매하겠다고 접근한 뒤 돈만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월 A 씨가 돈을 가져간 뒤 잠적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추적 끝에 어제저녁(7일) 8시쯤 용인시에 있는 임시 숙소에서 A 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자금난을 겪으면서 피해자들과 연락을 단절하게 됐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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