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과 대기업 회장 등 재력가들로부터 수백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국제해킹조직 총책의 신병이 추가로 확보됐습니다.
법무부는 오늘(13일) 중국 국적의 40대 남성 A 씨를 태국 방콕에서 경찰청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송환했습니다.
A 씨는 태국 등 해외에서 해킹 범죄단체를 조직하고, 지난 2023년 8월부터 1년 8개월 동안 인터넷으로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한 뒤 이를 활용해 피해자들의 금융계좌 등에서 무단으로 거액의 예금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정부나 공공기관, IT 플랫폼 업체 등 6곳을 해킹해 258명의 개인정보를 확보한 뒤 일부 피해자 명의로 알뜰폰을 개통해 계좌에서 돈을 가로챘는데, 피해액은 38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 가운데 BTS 정국도 있었는데, 소속사가 84억 원 상당의 하이브 주식을 탈취당한 것을 인지한 직후 지급정지 등의 조처를 하면서 금전적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법무부는 경찰청과의 공조를 통해 태국에서 다른 총책인 30대 B 씨를 검거한 뒤 지난해 8월 B 씨를 국내로 송환했습니다.
이후 A 씨에 대해서도 태국에 범죄인 인도를 청구해 재판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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