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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문 막히는 이란전 선택지...트럼프 '벼랑 끝'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5.12 오후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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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정책이 딜레마에 빠졌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워싱턴에 있는 걸프 전문 지정학적 위험 컨설팅업체 걸프 스테이트 애널리틱스의 최고경영자 조르지어 카피에로는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한 대이란 압박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장기전이나 이란 정권교체를 위한 수준의 군사 개입은 원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카피에로 CEO는 "트럼프는 지금 스스로 함정에 빠졌다"며 트럼프가 이란의 정권 교체를 추진하려면 지금까지보다 훨씬 더 강도 높은 군사 작전에 나서야 하지만 지상군 투입은 트럼프가 매우 꺼리는 선택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궁극적 목표는 전쟁 확대가 아니라 미국의 체면과 승리 이미지를 유지한 채 분쟁을 끝내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장기적 소모전에 휘말리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는데 문제는 트럼프가 강경 이미지를 유지해야 한다는 정치적 부담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카피에로는 "트럼프가 이란에 너무 많은 양보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그렇게 되면 강한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군사 대응을 계속 확대할 경우에는 트럼프 자신도 원치 않는 "비용이 큰 전쟁"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카피에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점에서 "현재 테이블 위에는 좋은 선택지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자ㅣ김잔디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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