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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한마디에 급락한 코스피?...외신이 분석한 핵심은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5.12 오후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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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피가 장중 한 때 7400대까지 떨어진 가운데, 외신에서 코스피 급락 원인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논의 제안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오전 10시50분 경 "한국의 한 고위 정책 당국자가 AI(인공지능) 산업에서 발생한 세수를 활용해 국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한국 증시가 크게 출렁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은 이날 한국 증시의 극심한 변동성을 촉발했다"며 "투자자들이 해당 제안이 실제 어떤 정책을 의미하는지 해석하는 과정에서 혼란이 커졌기 때문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스피는 이날 7999까지 오르며 8000을 넘봤습니다. 그러나 오전 10시 경 급격히 하락하면서 장 중 한 때 5.12% 떨어진 7421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김 실장이 페이스북에 AI 국민배당금 제안을 한 직후 입니다.

블룸버그는 "김 실장의 발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기업이 AI 슈퍼사이클로 막대한 수혜를 입는 가운데, 그 이익을 사회적으로 재분배해야 한다는 압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후 김 실장이 기업 이익에 대한 새로운 횡재세를 도입하자는 것이 아니라 AI 붐으로 늘어난 초과 세수를 활용하자는 의미라고 해명하면서 코스피는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역시 급락 후 반등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작 | 김대천
오디오ㅣAI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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