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 노사가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예정된 총파업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인 평택캠퍼스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승훈 기자!
[기자]
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입니다.
[앵커]
현장에서도 협상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요?
[기자]
네, 이곳은 전체 크기만 축구장 400개 규모에 달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입니다.
평택캠퍼스 직원은 만4천 명 정도로, 노조는 예정대로 총파업에 들어가면 전체 참가자 4만 6천여 명 중 이곳에서 만 명이 넘는 조합원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노사는 오늘 새벽 0시 30분까지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다시 마주 앉아 최종 담판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곳 주변 상인들과 협력업체까지 삼성전자 노사 협상 상황을 노심초사하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노준남 / 편의점 사장 : 아무래도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속히 타결되길 바라죠. 이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하는 점도 있어요.]
[앵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 DX 노조가 초기업노조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심문도 열렸죠?
[기자]
네, 수원지방법원은 조금 전부터 삼성전자 DX 부문 조합원들이 초기업노조를 상대로 교섭 중단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의 첫 심문 기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DX 부문 조합원들은 심문을 앞두고, 초기업노조 지도부를 향해 조합원들을 협박하고 공포로 통제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민주적인 절차로 조합을 운영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노사 협상과는 별개로 노조 간 갈등이 확산하는 분위기인데요, 오늘 열리는 재판의 핵심은 DS 부문 중심 초기업노조가 교섭 요구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조합원들의 의견 수렴을 제대로 했는지 여부입니다.
다만 재판부의 판단이 오늘 중에 나올 가능성은 적고, 나오더라도 노조 파업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울 거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YTN 최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이승준
영상편집 : 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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