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화로 잇는 보훈의 가치...현충일, 이색 행사 열려

2026.06.06 오후 01:21
[앵커]
현충일인 오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보훈'의 의미를 문화와 예술로 함께 나누는 이색적인 행사도 열렸습니다.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네, 난지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터]
네, 보통 현충일이라고 하면 엄숙한 추모식이 먼저 떠오르실 텐데요.

이곳의 분위기는 조금 다릅니다.

지금 제 뒤로는 시민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가 되어, 대한독립 만세를 가장 크게 외쳐보는 체험이 한창 진행 중인데요.

이렇게 보훈의 의미를 새기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호국영령들을 기리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가 주최하는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이어집니다.

독립과 호국, 민주를 주제로 한 보훈 체험은 물론,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를 전하는 공연도 마련됐는데요.

시민들은 직접 태극기 부채를 만들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적어보고 있고요.

독립운동가가 되어 다양한 보훈 미션을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 잔디 광장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 선생의 영화가 상영되고 있습니다.

잠시 뒤 오후 2시부터는 '기억'과 '감사'를 주제로 한 유명 가수들의 헌정 공연도 이어집니다.

그럼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채송아·이연희 / 서울 독산동 : (태극기에) 조국을 위해 희생하시는 분들을 기리며 항상 감사하다고 적었고, 태극기에는 뜻깊은 역사가 담겨 있잖아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 덕분에 저희가 지금 평화로운 일상을 살고 있어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터키 케밥과 프랑스 크레페 등 유엔참전국들의 음식도 맛볼 수 있는데요.

보훈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먹거리와 특별한 아이템들이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만큼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겨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난지 한강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윤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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