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종합특검이 내란에 가담했다고 지목한 김명수 전 합참의장이 내일(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군사 기밀 누설 혐의 1심 선고는 오는 19일에 이뤄집니다.
이번 주, 주요 재판 일정을 강희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김명수 전 합참의장 등 비상계엄 당시 군 지휘부 4명이 동시에 구속 갈림길에 섭니다.
김 전 의장은 군 병력의 국회 투입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사무를 우선하란 취지의 명령을 내린 혐의를 받습니다.
합참의 내란 관여 의혹은 종합특검이 처음 인지한 사건으로, 김 의장 신병 확보 여부가 수사 동력에 영향을 줄 거로 보입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계엄 당시 군사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오는 19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정보사 특수임무대 요원 등 40여 명 리스트를 노상원 전 사령관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를 토대로 김 전 장관과 노 전 사령관이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을 설치하려 했단 게 내란특검 결론이었습니다.
오는 16일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은폐 혐의로 기소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의 항소심 선고가 이뤄집니다.
두 사람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의 월북 여부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자진 월북으로 오해할 만한 결과를 발표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해 12월, 1심은 서 전 실장 등이 절차적 위법을 저지르지 않았고, 혐의도 입증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하루 뒤엔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관련 혐의를 받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결심 공판이 열려 특검 구형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YTN 강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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