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당시 내란에 가담했다는 의혹으로 2차 종합특검 수사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5일) 오전 9시 반부터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정민 특검보는 심사에 출석하며, 김 전 의장이 군 서열 1위였는데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국민에게 변명하고 있다면서 그렇지 않다는 걸 지적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의장에 이어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 차장도 같은 혐의로 차례로 영장 심사를 받습니다.
김 전 의장은 국회에 군이 투입된 상황을 인지하고도 계엄사령부 구성 작업에 참여하고, 특전사와 수방사에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 명령을 내리는 등 내란에 가담했단 의혹을 받습니다.
특검은 김 전 의장이 이승오 전 합참 작전본부장 등의 병력 철수 건의를 무시하고, 별도 복귀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고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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