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특검, '통일교 청탁' 한학자 총재 징역 13년 구형

2026.07.10 오전 11:56
통일교의 각종 청탁과 정교 유착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해 김건희 특검이 모두 징역 13년을 구형했습니다.

특검은 오늘(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한 총재의 결심공판에서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 징역 5년을, 청탁금지법 위반 등 나머지 범행에 대해 징역 8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전 비서실장에게는 모두 징역 10년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모두 징역 3년 6개월형을 구형했습니다.

또, 윤 전 본부장의 배우자인 이 모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특검은 통일교 사건은 종교단체의 최종 의사 결정권자가 정치세력에 편승해 헌법질서를 혼란케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쓰며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다시는 종교단체에 대한 불법 정교 유착과 국정농단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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