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캉이, 연휴 후 어디로?...“대형 그물로 유도 방안 검토” [앵커리포트]

2026.09.27 오전 10:37
이번 추석 연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는 아마도 부산에 나타난 상어, '부캉이'였을 겁니다.

그런데 이번 연휴가 지나면 더 이상 부캉이를 못 볼지도 모릅니다.

비 내리고 있는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 변을 따라, 우산 쓴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상어 '부캉이'를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는 추석 연휴 기간 급증했습니다.

연휴 전부터 21일 만3천 명, 22일 만7천 명, 23일 3만7천 명으로 서서히 늘더니, 연휴 첫날인 24일 10만천 명, 추석 당일은 13만6천 명을 기록했고, 비가 왔던 어제도 8만 3천여 명이 찾았습니다.

추석 연휴에만 32만 명, 누적 인원은 전체 4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부산시 등은 오늘까지 부캉이가 바다로 나가지 않을 경우 내일부터 구체적인 구조방안 마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오랫동안 수로에 머물수록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태상어는 넓은 연안과 외해로 이동하는 종인데 좁은 인공수로에서 장기간 생활하는 건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일단 해경 경비정 등에 대형 그물을 매달아 수로 바깥 해상으로 서서히 몰아가는 방안이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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