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주 화재' 합동감식 조금 전 종료...방화 혐의 수사 예정

2026.09.28 오후 03:58
[앵커]
추석 당일 경기 양주시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과 소방이 합동감식에 돌입했습니다.

경찰은 집 안에서 숨진 60대 남성을 방화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허연진 기자!

[기자]
네, 경기 양주시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합동 감식, 지금은 모두 끝난 겁니까?

[기자]
네 오후 1시쯤부터 시작된 합동감식은 2시간여 만인 오후 3시쯤 모두 끝났습니다.

오늘 합동감식에는 소방과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20명 정도가 참여했습니다.

감식에 참여한 소방대원 목소리 들어보겠습니다.

[소방대원 : 이것저것 뭐 범죄 의심 같은 게 있는지 확인하려고…. (지금 봤을 때 인화성 물질 같은 게 좀 있던가요?) 지금 말을 못 해드려요. 수사 중이라서….]

무엇보다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 등이 집중 규명 대상이었습니다.

인화성 물질 흔적을 살펴보고, 발견된 물질에 대해서는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합동 감식과 별개로 경찰 수사는 계속 진행될 예정이죠?

[기자]
네, 추석 당일 발생한 화재로 경찰 4명과 소방대원 1명, 주민 1명 등 모두 6명이 다쳤고 60대 남성은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을 유력한 방화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불이 나기 전 빌라 3층에서 술에 취한 주민이 휘발유를 뿌리는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이 출동해 해당 세대를 확인하려던 중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화재가 발생하기 3시간 전에 숨진 남성의 아내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된 점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부부 갈등은 없었는지, 또 이러한 갈등이 방화 범행과 연관성이 있는지 등이 주요 수사 대상이 될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기 양주시 빌라 화재 현장에서 YTN 허연진입니다.

영상기자 : 우영택 박진우
영상편집 : 신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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