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을 시작한 이후 발생한 사상자가 약 153만명에 달한다고 우크라이나군이 추산했습니다. 최근 하루 동안에도 러시아군 1690명이 추가로 사상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키이우인디펜던트는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를 인용해 러시아군 누적 사상자를 152만8970명으로 추산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전차 1만2384대와 장갑전투차량 2만5442대, 차량·유조차 15만4245대, 포병체계 5만428문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다연장로켓 2163문과 방공체계 1677기, 항공기 443대, 헬기 356대, 무인지상차량 2762대, 함정·보트 35척, 잠수함 2척도 파괴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작전 보안을 이유로 전면전 이후 자국군의 전체 병력 손실 규모는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서방 싱크탱크들은 러시아군의 손실이 우크라이나군보다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양측의 손실 격차를 대략 2대1에서 2.5대1 수준으로 추산했습니다.
CSIS는 지난 1월 보고서에서 2022년 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우크라이나군 사상자가 50만~60만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전사자는 10만~14만명으로 추정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월 4일 프랑스TV와의 인터뷰에서 전면전 이후 우크라이나군 전사자가 최소 5만500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종자도 상당수에 이른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과 격렬한 교전이 이어지면서 우크라이나군이 전사자 시신을 수습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전사자 신원을 확인하려면 시신을 수습해 DNA 검사를 진행해야 하지만 전투가 계속되면서 시신 수습 자체가 어려워 전사자와 실종자의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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