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연기를 들이마신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기 양평에서는 도로를 달리던 태권도장 승합차가 옆으로 넘어져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정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창문 밖으로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건물 외벽은 이미 검게 그을렸습니다.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불이 난 건 어제(29일) 오후 6시 20분쯤입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연기를 들이마신 30대 여성 한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30명이 대피했습니다.
승합차가 바닥을 보인 채 옆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에는 경기 양평군 도로를 달리던 태권도장 승합차가 경계석을 들이받았습니다.
결국 도로 바깥으로 넘어간 뒤 옆으로 넘어졌는데, 안에는 태권도장 원생 3명이 탄 채였습니다.
60대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고, 아이들도 헬기 등을 이용해 이송됐습니다.
블랙박스를 확인한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가 사고 전 지병 등을 이유로 의식을 잃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천장은 새까맣게 타버렸고, 문틀은 휘어진 채 녹아내렸습니다.
오늘 새벽 1시 50분쯤에는 경기 평택시에 있는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지만, 주민 9명이 대피하고 4명이 구조됐습니다.
YTN 정영수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화면제공 : 제주소방본부, 시청자 제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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