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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 논란 기업으로 번져...버거킹·키움증권·미래에셋까지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6.10.01 오전 08:29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이 정치권을 넘어 영화 평론가와 배우들에게까지 번졌는데요,

이번에는 관련 기업들까지 논란에 휘말린 모습입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먼저 비난의 화살이 쏟아진 건 주연 배우 유해진을 광고모델로 내세운 버거킹입니다.

버거킹은 올가을 시즌 신메뉴 출시에 맞춰 유해진을 모델로 발탁하고 그의 이름과 'NEW'를 결합한 '뉴~해진' 콘셉트의 광고를 선보였는데요,

'암살자(들)'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진 뒤 해당 유튜브 광고에 누리꾼들의 비판 댓글이 이어졌고, 현재는 영상에 "댓글이 사용 중지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표시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 역시 비슷한 상황입니다.

유해진을 모델로 제작한 광고 영상에 모델 교체를 요구하는 등의 비판 댓글이 달리자 지금은 해당 게시물의 댓글 기능이 제한된 상태입니다.

미래에셋 증권은 고객 마케팅을 둘러싸고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국토부 산하 국토안전관리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영화 '암살자(들)' 단체 관람 행사에 비용을 지원한 것과 관련해 경찰에 고발된 겁니다.

이종배 전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어제 미래에셋증권이 두 기관의 금융상품 단체 가입에 대한 보답으로 상영관 대관료를 대신 지급한 건 청탁금지법 위반이나 뇌물죄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미래에셋증권 측은 "연금고객 단체 영화관람은 업계 퇴직연금 마케팅의 일환으로 올해 짱구, 오디세이 단체관람에 이은 연장선"이라며 "다만 고객 행사가 오해를 사지 않도록 운영기준을 한번 더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화 한 편을 둘러싼 논쟁이 유통과 금융, 공공기관으로까지 번지면서 잇따라 타격을 주고 있는데요,

각계에선 또 어디로 불똥이 튈지 몰라 여론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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