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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러시아…나토에 "핵무기 사용" 섬뜩한 경고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10.01 오전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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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들에 둘러싸인 자국 영토 칼리닌그라드가 봉쇄될 경우 핵무기를 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는 나토에 보낸 서한에서 "나토 회원국들이 칼리닌그라드를 나라의 다른 지역에서 고립시키려는 어떤 시도라도 감행할 경우 영토 방어를 위해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군사력과 수단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나토가 직접적 무력 충돌이 발생할 높은 위험을 동반한 "위험하고 무모한 행보"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앨리슨 하트 나토 대변인은 "나토는 방어적 동맹이고 우리 활동이나 훈련이 러시아 어느 지역에도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보냈다"며 "무력 사용 위협, 특히 무책임한 핵 발언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하 웹용 유럽 안보당국은 칼리닌그라드에서 러시아 동맹국 벨라루스로 이어지는 약 100㎞짜리 육로 수바우키 회랑을 나토의 아킬레스건으로 여깁니다.

발트해에 접한 러시아 역외영토 칼리닌그라드는 나토 회원국 폴란드·리투아니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러시아는 이곳에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이스칸데르 미사일을 배치해 놓고 있습니다.

최근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무장관은 나토가 칼리닌그라드 인근에서 공격적 군사훈련으로 러시아를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8월에는 나토가 칼리닌그라드 인근에 E-3A 공중조기경보통제기와 미군·노르웨이군 전투기를 대거 출격시켜 공중타격·급유·정찰·전자전을 훈련했습니다.



기자ㅣ조수현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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