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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무차별 흉기 난동'...실효성있는 대책 있나?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6.10.13 오후 06:56
이번 인천 흉기 난동 사건처럼, 불특정 다수를 겨냥해 무자비하게 흉기를 휘두른 참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장소와 대상을 가리지 않고 들이닥친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들을 돌아봤습니다.

지난 2023년 8월, 평일 저녁 퇴근길 사람들로 붐비던 분당 서현역 일대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최원종은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5명을 친 뒤,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 쇼핑 중이던 시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 범행으로 시민 2명이 목숨을 잃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최원종은 조현병에 따른 심신미약을 이유로 감경을 요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이보다 보름 전에는 신림역 인근 골목길에서 참극이 벌어졌습니다.

조선이 일면식도 없는 보행자들을 향해 무자비하게 흉기를 휘둘러 20대 청년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나는 불행하게 사는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는 어이없는 범행 이유에 또한번 국민적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당시 연이은 흉기 난동에 무차별 테러의 공포가 온 사회를 뒤흔들었습니다.

2019년 경남 진주에서는 안인득이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비상계단으로 대피하던 주민들을 길목에서 기다렸다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주민 5명이 목숨을 잃고 17명이 다치는 등 참혹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누구나 억울한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공포감은 우리 사회 전체를 커다란 불안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단순한 개인의 일탈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고위험군 관리체계 재정비와 현장 대응력 강화 등 근본적인 방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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