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을비 내려앉은 천만 국화꽃 향연...'연천국화축제'

2026.10.18 오후 05:14
[앵커]
고구려의 흔적을 간직한 경기 연천에 천만 송이 국화꽃이 피어났습니다.

촉촉한 가을비 속에 형형색색의 국화 물결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네, 경기 연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뒤로 꽃이 장관인데,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네, 이곳은 오전부터 내리던 비가 거의 잦아들고 있습니다.

시민들도 하나둘 우산을 접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꽃구경에 나섰는데요.

가을비를 맞아 더욱 선명해진 국화 장관을 즐기며 가을 정취에 푹 빠져있습니다.

그럼 시민들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배균임 / 서울 문래동 : 국화축제 있다고 해서 왔거든요. 근데 비 와서 조금 그런데 운치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비도 오고 하지만. 우리 가족이 같이 왔거든요. 그래서 너무 좋습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연천 국화축제'는 오는 25일까지 이어집니다.

올해는 '고구려의 숨결, 국화꽃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연천의 오랜 역사를 국화로 풀어냈는데요.

알록달록한 국화 꽃길부터 고구려를 형상화한 국화 조형물까지, 축제장 곳곳이 화려한 국화로 물들었습니다.

방문객들은 우산을 쓴 채 꽃길을 거닐고 국화와 함께 사진을 남기며 가을 추억을 쌓고 있는데요.

이 밖에도 고구려 의상 입기 등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과 연천 농특산물도 즐길 수 있습니다.

올가을, 역사의 흔적 위로 피어난 천만 송이 국화 즐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경기 연천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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