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서울에선 택시가 오토바이와 승용차를 들이받아 3명이 다쳤고, 대전에선 화물차가 고속도로 작업 현장을 덮쳐 신호수가 숨졌습니다.
이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택시가 전봇대를 들이받은 채 멈춰 섰고, 주위에선 시민들이 연신 소화기를 뿌려댑니다.
다른 승용차도 내부가 들여다보일 정도로 심하게 찌그러졌고, 도로에는 차량 파편이 산산이 흩어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 서울 중곡동을 달리던 택시가 건물 외벽과 주차된 오토바이, 승용차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택시 기사와 오토바이 운전자, 지나가던 행인까지 모두 3명이 다쳤습니다.
[최광석 / 사고 목격자 : 소리가 폭탄 소리 같이 크게 났고요. 사람들이 (놀라서) 엄청 나왔어요.]
경찰은 택시 운전자의 약물 복용 여부 등 건강상태를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부분이 처참히 부서진 화물차가 견인차에 끌려나갑니다.
어젯밤 11시쯤 호남고속도로 지선 대전방향 북대전나들목 인근에서 화물차가 고속도로 공사 현장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신호수 역할을 하던 30대 남성이 숨졌고, 50대 화물차 운전자도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급히 차선을 바꾸던 덤프트럭을 피하려다 공사 현장을 덮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까맣게 그을린 오토바이가 사거리 위에 쓰러져 있습니다.
오늘 0시쯤 대전 유성구 송강동에서 택시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택시 운전자 진술과 CCTV를 토대로 신호 위반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현정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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