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석포제련소 오염 의혹' 고발인 조사...재수사 석 달 만

2026.11.02 오전 11:08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가 낙동강을 오염시켰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한 차례 불송치로 종결했던 장형진 영풍 고문 고발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석 달 만에 본격화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은 오늘(2일) 오전 낙동강 상류 환경피해 주민대책위원회와 영풍석포제련소 봉화군 대책위원회 측을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민들과 시민단체는 지난해 8월 제련소 일대 오염 책임을 져야 한다며 장 고문을 고발했지만, 강남서는 넉 달 만에 피고발인 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각하 처분했습니다.

강남서는 장 고문이 지난 2015년 영풍 대표이사 자리에서 내려온 만큼 제련소 운영에 대한 권한이 없었다고 봤지만, 대책위는 장 고문이 이후로도 회사를 실질적으로 지배해온 만큼 중금속 오염 의혹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후 서울경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지난 8월 장 고문에 대한 환경범죄단속법과 토양환경보전법 위반 혐의 고발 사건 재수사를 결정하면서 서울청 광역수사단이 수사를 맡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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