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망자 급증..."백신 1회 접종 충분"

2009.10.31 오전 04:32
[앵커멘트]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신종플루가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돼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1주일 사이에만 700여 명이나 숨져 누적 사망자가 5,000명을 넘어섰습니다.

백신은 한 번 접종으로 충분하고 심각한 위험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세계보건기구가 밝혔습니다.

김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종플루 사망자가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 1주일 사이에 713명이나 추가로 숨졌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밝혔습니다.

주간 단위로 최대 규모입니다.

누적 사망자도 공식 집계로만 5,000명을 넘어서 5,700여 명에 이르게 됐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미주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확산 속도가 빠릅니다.

일본에서는 1주일 동안 신종플루 증세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11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유럽도 심상치 않습니다.

영국에서는 1주일 사이에만 10만 명이 새로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하루 동안 의사 2명을 포함해 6명이 숨졌습니다.

첫 사망자가 발생한 우크라이나는 3주 동안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 여행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타티아나, 약사]
"사람들이 마스크나 항바이러스제를 사려고 몰려들고 있습니다. 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예방 백신은 과연 안전한지, 몇 번을 맞아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WHO는 일단 아직까지 심각한 위험성은 확인되지 않았고 대부분 1번 접종으로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정현[peter@ytn.co.kr]입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