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그리스 노동계, 재정 긴축안 항의 총파업

2010.03.11 오후 10:47
정부의 재정 긴축안에 항의해 그리스 노동계가 세번째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각각 50만 명과 200만 명의 조합원을 둔 그리스 공공노조와 노동자총연맹은 24시간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습니다.

관제사들이 파업에 참여하면서 그리스를 오가는 주요 항공 노선은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지하철과 버스, 철도 등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국·공립학교도 임시 휴교에 들어갔고 국립병원과 은행, 법원 등도 비상 운영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앞서 그리스 정부는 지난 1월, 극심한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12년까지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 대비 2.8%로 낮추겠다고 발표했으나 노동계는 이에 반대하며 두차례의 총파업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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