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즈 차 사고때 구급요원들 부인 동승 막아"

2010.03.13 오전 10:37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지난해 11월 미국 플로리다주 자택 근처에서 차량 충돌사고를 일으킨 뒤 병원으로 후송될 당시 구급요원들은 가정폭력 사건으로 여기고 그의 부인 엘린의 구급차 동승을 막았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지역 언론인 올란도 센티넬 지는 플로리다 고속순찰대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11월 27일 새벽 우즈의 차량이 집 근처 소화전과 나무를 들이받았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구급요원들은 우즈가 길바닥에 누워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또 부인 엘린으로부터 우즈가 복용한 것이라며 약병 2개를 전달받고 우즈가 약을 복용한 상태에서 운전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병원으로 후송되는 과정에서 부인 엘린이 함께 타려 했으나 앰뷸런스 요원들이 '한밤중 발생한 가정폭력 사건'이라고 지칭하면서 그녀의 승차를 막았다고 전했습니다.

우즈가 후송되는 과정에서 부인 엘린의 폭행 여부가 제기됐지만 우즈 부부는 경찰에서 엘린이 차량으로부터 부상한 우즈를 끌어내기 위해 골프채로 차량 유리창을 부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우즈도 자신의 외도 스캔들에 대해 공식 사과한 지난달 회견에서 엘린이 자신을 폭행한 적이 없다고 강력 부인했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