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이광엽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멕시코 국경 도시 시우다드 후아레스에 주재한 미국 총영사관의 여직원 부부가 차를 타고 가다 살해당한 사건의 배후에 마약 갱단이 연루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멕시코와 미국 당국자들은 대규모 먀약 조직인 후아레즈 카르텔과 관련된 '아즈테카'가 이번 살해 사건의 배후에 있다는 혐의를 두고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아직 결정적인 범행 동기를 밝혀내지 못 했지만 최근 마약조직의 중심 인물들이 미국에 인도돼 잇따라 중형을 선고받은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이 통신은 전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지난 13일 시우다드 후아레스의 영사관에 근무하는 여직원과 남편,그리고 영사관의 멕시코인 직원 남편이 잇따라 살해당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멕시코 당국과 공조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시우다드 후아레스는 멕시코의 갱단들이 마약류를 미국으로 몰래 수출하는 주요 거점으로 유혈 충돌이 매우 심각한 곳이지만 미국 영사관 직원까지 피살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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